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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
작성일 2015.03.30 조회수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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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

<귀농귀촌수기집> 발간 권창식 등 6명 사연수록 3000부 제작 홍보 배부

 

함양군은 지친 도시생활을 접고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군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수기를 공모해 책자로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지난 2월말까지 수기공모에 응모한 사연 중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된 정착을 도울 수 있는 6명의 사연이 엄선돼 실렸다.

2012년 고향으로 귀농한 권창식씨(60·지곡면 남효리)의 '희망은 오늘을 살게 한다'는 사연은 귀농인의 필수덕목인 사전준비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꼼꼼한 준비없이 막대한 빚을 안고 시작한 귀농생활로 겪은 고난, 빚을 탕감해가는 과정, 가족의 소중함 등이 귀농을 염두에 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10년 전 마흔 셋의 나이에 귀농을 결심하고 무려 7년이나 귀농할 곳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닌 끝에 운명처럼 지리산을 만나 함양읍 죽림리에 정착한 김상국씨(53·지리산함양 여주작목반 반장)은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귀농은 성공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하고 있다.

‘진정 사람이 살아갈 곳은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다’ 제목의 사연소개에서 김씨는 귀농귀촌교육과 산양삼 교육 등 수차례의 교육을 쉬지 않고 받으면서 끊임없이 마을주민과 소통과 화합을 시도하며 지금은 함양의 대표적인 전략작목 여주작목반 반장을 맡아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앞장서는 ‘함양인’이 됐다.

이외도 14년간의 미국이민생활을 접고 3명의 자녀와 함께 귀국해 함양으로 다시 ‘이민’을 와서 정착한 햇터농장 대표 신근수씨가 전하는 ‘이유있는 2번의 이민’ 사연도 이채롭다.

또 부산에서 29년을 살다가 도시생활을 접고 2009년부터 부모님 고향인 함양에 정착한 정영균씨의 ‘지역특산물 직거래성공사례’, 경기도 의정부 출신 임영빈씨가 백전면 오매실관광농원대표로 거듭나기까지의 사연 하나하나가 소중한 귀농정보를 전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책자를 3000권 발간해 귀농박람회 등에서 홍보책자로 활용하고 있으며, 원하는 이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사례를 보면 고난을 겪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한결같이 꼼꼼히 사전준비를 하고 가족과 협력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적고 있다"며 "이 책자가 귀농자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더 나은 귀농·귀촌 문화 정착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귀농·귀촌자는 2014년 말 현재 총 1101가구 2039명에 이르며, 군은 올해 420가구 750명을 더 유치하기 위해 귀농인지원센터를 설치해 귀농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함양 국제뉴스 이종필기자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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